애인이 이때까지 나랑 사귀면서 참았던 것들이 있는데 참다보니 이제 지치나봐..
그래서 권태기 온 것 같다며 얘기하는데 그러다가 헤어지는건 어떻냐는 얘기까지 나왔어.. 그래서 내가 이때까지 고마웠던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러는데
애인이 우는거야.. 그래서 그 모습보고 아직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 관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오빠도 마음을 돌려서 다시 노력해보기로 했는데
서로 잘 웃고 놀고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내가 자꾸 불안하고 신경쓰여서 그런지 솔직히 이전과 같은 느낌은 아니기는 해..
나는 오빠가 울어서 오빠도 마음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친구가 그건 미안해서 우는거라고 하는데 맞아? 아니면 그래도 마음이 있어서 우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