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먹고싶은거 못먹는 삶이 비참해서 살기 싫다는 글을 봐서 하는 말인데
당뇨관리 = 다이어트관리랑 똑같아 모델, 연예인들(특히 박소현)은 당뇨가 없는데도 당뇨인보다 빡세게 살잖아 그건 성격? 성향이 맞아서 그게 가능한거고 그런 당뇨익들은 관리도 쉬울꺼야
불행하게 난 그런 성향이 아니라서 ㅠ
나도 식탐이 많고 먹는 행복이 큰사람이라 힘들고 불행했는데
난 유전성 당뇨라 어린나이에 1형판정 받았거든 그래서 인슐린 맞으면서 당뇨관리 시작했어 그래서 알려주고 싶어서 글쓴다
2형이거나 대사증후근 정도여도 관리할 자신 없고 먹고싶은거 못먹어서 힘들면 담당의사한테 말하고 인슐린 맞아봐
인슐린은 치트키야 약이나 식단관리로 혈당 낮추려면 안먹고 참아야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인슐린은 내 혈당에따라 용량만 조절해서 맞으면 한번에 혈당 정상수치로 낮출 수 있음
대신 하루에 3번정도 혈당체크(손가락 아야!) 해야됨 왜냐면 인슐린은 쉽게 혈당을 낮춰주는 대신 저혈당위험이 엄청 크거든
혈당이 높으면 합병증으로 천천히 죽을 수 있지만 혈당이 낮으면 한번에 급사 할 수도 있어
하루에 3~4번 손가락에 바늘 찌르고 혈당체크하고 아침마다 내 뱃살or허벅지에 인슐린 주사 놓으면 먹고싶은거 다 먹을 수 있다
난 1형이라 선택지가 없었지만 2형 또는 대사증후근(당뇨전단계 진단이 대사증후근)이어도 먹는 행복이 중요한 익이면 한번 고려해봐
먹고싶은거 못먹어서 불행한 삶을 사느니 몸에 바늘 몇번찌르고 먹고싶은거(마라탕, 짜장면, 만두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탄수화물) 먹고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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