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부모님 세대는 정신병에 대해 이해 많이 부족해?

내 친구 자살시도까지 할 정도로 우울증 심한데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다고 부모님이 너 이럴거면 휴학은 왜했어? 이렇게 하루종일 누워있으니까 우울하지 이러면서 뭐라 하신다함…

딸이 자살시도까지 했을 정도인데 방에서 누워만 있다고 혼낸다고…?싶은데 이해를 잘 못하시는건가…?

[익인1]

본인들이 정병 있어도 인지조차 못 하는게 부모님 세대여…우리 엄마아빤 나 우울증 있는거 보고 정신상태가 나약해서 그렇대ㅋㅋㅋㅋㅋ

[익인2]

맨날 붙어있는 사람들이 보기엔 답답하지 우울하다면서 쳐박혀있고 개선할생각은 안하니까
나도 우울증 겪어봤는데 솔직히 이겨내고자하면 이겨낼수있어 심하면 약먹고 아니면 산책이나 운동하고

[익인3]

잘 모르심... 그냥 우울증 자!체!를 이해 못하심

[익인4]

난 우울증 왜 걸리는지 도대체 모르겠어 라고 하심

[익인5]

우리 세대는 인터넷도 활발하고 우울증 있는 사람들도 막 나와서 말해주고 하니까 이해가 가고 뭐가 뭔지 아는데 부모님 세대는 지금처럼 정보 얻기도 쉽지 않고 또 정신병은 무조건 숨겨야 했던 세대니까 우울증 없던 사람으로서는 이해가 안 될 듯 정신병 = 이상한 것이라서

[익인6]

난 돈이 없어서 진료 못가는건데 약 안먹는다고 좋아하심
무조건 약 안먹는게 좋은줄알아 난 안먹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익인7]

ㅇㅇ... 본인한테 있는데도 인지도 못하고 약 자체를 뒤지게 싫어함 일상에 지장 줄 정도로 잠 못자면서 죽어도 병원 안 감...

[익인7]

아직 낙인효과가 윗세대에는 엄청 뚜렷하고 단편적인 걸로다가 저러니까 그러지 의지가 부족해서 그러지 라는 말도 거리낌없이 하고..

[익인8]

우울증 있는 사람도 증상이 약하면 심한 사람들 이해 못하던데 요즘같이 우울증에 대해 접근성 떨어졌던 세대 사셨던 분들이면 더 이해 못하실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