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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너무 못난 거 아는데도 남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게 싫어서 남들만큼 잘 사는 척, 남들과 똑같은 일상 사는 척, 엄청난 집순이에 친구가 그렇게 많지 않으면서 친구 많은척 하면서 계속 거짓말하게 되더라고........

가끔은 내 행동에 대해서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전화하는척하기도 해

예를 들면 예전에 기숙사 살 때 나 엄청 집순이라서 밖에 잘 안나갔거든. 근데 룸메가 나 친구 없다고 생각할까봐 괜히 전화하는 척 하면서 약속취소된척 하고 그런거.

20대 후반인데...이제서야 이걸 고치려고 정신과 다니는 것도 웃기고 나도 나 한심한 거 아는데..........그냥 익명이라서 털어놓은 거라......안좋은 말은 하지맣아주라ㅠㅠ.....

이게 정신과로 치료가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보려구........



 
익인1
딱히 본문내용만으로는 이상하다 생각 안들어 엄청나게 거짓말을 만들어낸건 아닌거같아 근데 쓰니 불편감이 있거나 글에 다 쓰지 못했을 문제가 있다 느끼는 포인트를 전문가랑 상의하는 건 정말 좋은 거 같아
1개월 전
익인2
에이~~ 괜찮앙 그럴 수 있는 것들인데? 너무 자책하지는 마!
1개월 전
익인3
이게 허언증인건가...?
1개월 전
익인4
마음에 부럽이가 많군~ 기쁨이를 키워보도록!!
1개월 전
익인5
병원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이게 질병으로 진단 내리는 건 의료인의 몫이니까 너무 단정 짓지도 말궁 그리고 만약 치료가 필요하다 하더라도 너무 좌절할 필요도 없어~~ 누구나 마음의 병 하나씩은 안고 살아가고 있다! 쓰니 화이팅! 좋은 일 있길 바랄게 🫶🏻🍀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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