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아버지가 프렌차이즈 대표라서 집 재산 200억정도있는 애 있거든... 얼핏 듣기론 걔가 은근히 자기 집에 금고있는 거랑 골드바, 명품 등등 자랑한다는 거임. 또 걔가 인성이 딱히 안좋은 애는 아니긴 한데 돈자랑하는 거 자체가 대부분 비호감이래.
솔직히 나도 비호감이야...
다른부서라 더이상 말할게 없다..
우리 부서에는 살짝 부끄러움 많은데다 진짜 조용하고 일처리 잘하는 신입이 들어왔었거든? 알고보니 재활의학과(1티어) 의사 아들에다가 집 재산 60억? (지나가다 들음) 인 애였음. 근데 애가 진짜 착한 게 전자처럼 돈같은거 자랑질도 안하는 겸손한 애고 걔가 전에 서류 결재받을 때 나한테 실수한 게 조금 있었거든? 별거 아닌 일인데 걔가 죄송하다고 나한테 커피를 사다줌.
내 생각에 프렌차이즈 대표같은 것보다 의사가 지식수준, 교육수준 같은게 더 높아서 자식들도 더 겸손하고, 배려심있게 교육시키는듯. 너네들은 이거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