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밝혀서 너무 괴롭다

잘생기고 예쁜 사람 무지성으로 호감 올라가는 것도 싫고 내 얼굴에서 부족한 점이 너무 잘 보이는 것도 괴로움

외모 보고 호감도 안올라간다는 사람들이 너무 신기해 아름다운 자연 보면 좋은거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너무 좋음; 이런건 어떻게 고칠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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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그 얘기 하려다가 안했어ㅋㅋㅋㅜㅜ

[익인2]

고칠 수 있음 취향을 넓혀야함

[글쓴이]

어떤 취향을 넓혀...? 사람 얼굴에 대한 취향?

[익인2]

다양한 상황이나 문화권이나 미의 기준을 좀 경험해봐
사람도 진짜 많이 만나다보면
어느순간 외모고 뭐고 ㄹㅇ 재단하지않게됨

[익인2]

얼굴에 대한 취향도 맞음
예를들면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어느 배우나 어떤 문화권에서는 굉장한 매력으로 비춰지는 걸 볼 때 느끼는 충격
이런거 지속해서 경험하다보면 나중엔 걍 뭐든 개성이고 괜찮아보임

난 솔직히 모든게 본능인줄 알았지만 사실 사회적으로 학습된 편협한 시야였음

[익인3]

뭐어때 즐기자

[글쓴이]

너무 외모지상주의같음; 속물인 것 같고

[익인4]

본능이라 어쩔 수 없슴ㅋㅋㅋㅋㅋ 이쁜거 잘생긴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음

[익인5]

나도 얼빠에 금사빠인데 아니다 싶으면 잘 접어서 괜찮더라,, 성격 많이 보는 브레이크 있어서 괜찮음

[익인6]

나랑 똑같다 난 거기다 미술전공해서 더 심해짐ㅋㅋㅋㅋ

[익인7]

나이 먹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