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여자 롤 유튜버를 보는데

유명한 스트리머나 유튜버처럼 엄청나게 예쁜 것도 아니고.. 이쁘장+귀염느낌이고 노출 전혀없고 가끔은 머리도 안감고 안경쓰고 방송하시는데

왜 더 열받을까

차라리 되게 예쁘고 섹시한 여자를 보면 그래 본능적으로 끌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친근하고 귀여운 여자 방송인을 주기적으로 보니까 되게 질투난다...

[익인1]

걍 게임 잘해서 보는거 아님?

[글쓴이]

그렇다기엔 유튜버분 티어가 남친이랑 똑같은걸...

[익인2]

원래 넘사벽은 열불 안 나는데 내가 가질 수도 있을만한 건 열불나

[익인3]

혹시 박씨야?

[글쓴이]

헉 맞아

[익인3]

난 여잔데 예전에 가끔 봤었어 그 분 게임 센스 좋으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목소리 독특하고.. 뭔가 정이 가는 스타일이야 성적 어필이나 억텐 하나도 없이 편안한 느낌

[익인4]

남자입장에서도 여친이 누가봐도 좀 생겼고 목소리 좋고 유머러스하고 이런 방송인보다 약간 어정쩡하고 평범하게 생긴 방송인 좋아할때 더 위기감 느끼고 싫어함

[익인4]

누가봐도 호감상 > 팬심으로 보임
약간 어정쩡하고 평범함 > 뭔가 저사람만의 매력을 어디서 찾아가지고 정말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음 개빡돔 그건 연인인 나만 누리고 싶은데

[익인5]

쓰니야 유튜브에 올라왔어 ㅋㅋㅋㅋㅋ

[글쓴이]

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익인6]

남친이 에메랄드구나

[익인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