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오빠 인프피임
1년전에 썸 탔었고 그때도 이런식으로 행동해서
내가 지쳐서 물어봄 나 좋아하냐고
근데 나도 ㅇㅇ이 좋은데 생활패턴이 달라서 그런 것 같다,
그렇게 대답하더라고
그러고 내가 답장 느리게 하니까 오빠가
심경의 변화가 있냐고 물어봤고 내가 있다 하고 글케 썸붕..
1년만에 잘지내냐고 나한테 먼저 연락해서
만나고 이어나가는 중인데 헷갈려서 올려바
만났을땐 데이트 비용도 다 내주고 손 잡고 걷고 그랬음
나한테 질문도 하고 그러긴 하는데..
너무 진전이 없는 것 같아서 저나하자 했더니
옹 하고 나서 그냥 잠들어버리고..
이 오빠 요즘 맨날 야근하거든 ..? 그래서
잠드는 건 이해하는데 잠들었다고 내일하자 이럴 수 있는 거 아니야 ..?
그리고 어제 내가 또 저나하자해서 저나함
오빠 치킨 왔다길래
-저나 더 하고싶은데 오빠 치킨 먹어야 하니까아 !
빠져줄게!! 치킨 먹어
- 아니 괜찮은데? 먹으면서 하면 돼
이래가지고 45분 저나함
저나하면서 내가 이번주 토욜에 만나자 해서
오빠가 ㅇㅋ 함
- 오빠 이번주 토요일에 모하까 ??
- 그걸 지금 어떻게 알오~
이러길래 또 머슥타드 ..^^ 원래 좋아하면
이렇게 말 안하지 않아 ?
그러고
- 이제 전화 끊고 좀 치워야겠다
- 응응 알게써
하고 끊음 .. 그러고 모하다 잘거냐 물어봤는데
걍 하는 거 없다고 구러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회사 갔는데
아침 톡도 없고 ….
이거 좋아하는 거 맞아 ??? ㅠㅠ내가 직장인이 아니라서이해 못하는건가
뭔가 자꾸 내가 먼저 전화하고 약속잡고 이런 부분이나,
오빠 말투 땜에… 어때보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