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인데 요즘 예체능 후회됨 ㄹㅇ....
주변에서 현실적으로 보라고 할때 하지말걸
난 왜 내가 할 수 있다고 믿었지
왜 노력만 하면 된다는 말만 믿고 했을까...
왜 명언 같은 걸 믿어서
주변 사람들은 시간지날수록 인생이 나아가는데
난 예체능 실패해서 이룬 것도 없고 열등감만 쌓여서 인간관계도 다 틀어지고
뭐하냐고 연락와도 이젠 창피해서 만나기도 싫고
진짜 인생패배자들의 공통된 정신병인것같다
내가 노력한 걸 인정 받고 싶으니까 재능 탓, 운에 집착하게되고
실패 휴유증+자포자기로 1년동안 집에 쳐 박혀서 폐인짓 했고
결국엔 남는 거 하나 없고 좋은시절 다 지나갔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너무나 후회된다 진짜...
노력만 하면 뭐하냐 결과가 없으면 무소용인데
이제라도 유일한 꿈 찾아서 수능 공부하는데 전과목 노베라 줬같다 ㄹㅇ.. 24살 쳐 먹고 수능이나 준비하고 있다니 다른 사람들은 날 뭐라고 생각할까 한심하다고 생각하겠지.. 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