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컴플렉스인 익들아 들어와봐

키 작거나 간간히 큰 것도 고민인 익들 있을거 같은데

혹시 사람들이 키 몇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말해?

나 153,4 정도 밖에 안돼서 걍 얘기하긴 하는데

얘기할때마다 뭔가 무안하고 초라해짐..

상대 반응은 말해 뭐해 듣고 "와 작다" 이러고ㅋㅋㅋ

솔직히 키 물어보는거 무례할 수 있는건데

저거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응하기 난감하다.. 그렇다고 정색 빨면 나만 이상한 사람되잖아

뭐라고 대답해? 심지어 나는 교사준비 중이라 특히 학생들이 나중에 엄청 물어볼거 같아서 더 고민이야..

[익인1]

나도 158 인 여익인데 막 키 몇이야 엄청 작네 이러면
2메다 좀 안된다 넌 한 3메다 좀 안되는 것 같네 ~~!~! 이래

[글쓴이]

150후반이면 엄청 작은 키도 아니라 부럽다.. 근데 그렇게 말하면 주변에서 반응 뭐라고 해? 난 저렇게 하기도 무안하더라궁..

[익인1]

주변에서는 고냥 깔깔거리고 말아 !
근데도 계속 놀리면 슥 위아래로 보고 음 키는 큰데 허리가 길군 다리는 내가 더 길 듯.

[익인2]

오 나랑 키 비슷하다 나도 그냥 사실대로 말하는듯? 난 그냥 그래도 내가 더 예쁘다 걍 이렇게 생각하면서 위안삼아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주변에서 키 듣고 와 작다해도 넘겨?? 나도 사실 그래 얼굴은 내가 더 예뻐ㅎ 이러면서 위안 삼긴해ㅋㅋ큐ㅠㅠㅠ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
그리고 와 진짜 작다고 좀 기분나쁘게 말하는 애들보단 솔직히 내 얼굴이 더 잘생기고 더 예뻐서 ㄱㅊ

[익인3]

그니까 열심히 운동 좀 할걸 이러고 넘김 5cm만 주라 이럼서 그리고 학생들이 별로 키 안물어봐

[글쓴이]

아 진짜?? 나 교생때 상담하는데 학생이 키 작아보인다고 몇이냐 물어보고, 나보고 학생인줄 알았다는 애들 있어서 좀 마상이였거든..ㅠㅠ 현장은 또 다르려나

[익인3]

그땐 대딩인 걸 아니까ㅋㅋㅋ 선생님이랑 교생은 다르지

[글쓴이]

아 진짜? 그런거면 좀 다행이네.. 고마우

[익인4]

오 나도 교사인데 153-4정도야!
학생들 간혹 한명씩 물어보긴 하는데 그냥
ㅎ.. 너 지금 선생님한테 너무한거 아니야?
하면 알아서 가더라구!

그리고 거의 안물어보긴 한당

[글쓴이]

아하! 혹시 중등쪽이야?? 난 하필 체구도 작고 어려보여서 더 작아보여서 걱정이야ㅠㅠ 그래도 많이는 없다길래 다행이다.. 고마웡

[익인4]

웅 나도 어려보이고 한데 걍 ㅎ 당당히 다니면 되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