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기가 과cc 커플인데 그렇다보니깐 4명이서 자주 만났었거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동기 애인이 자꾸 날 흘쩍흘쩍 쳐다보고 같은 게임 한다는 이유로 계속 연락하는거야
느낌이 쎄해서 멀어졌는데 동기랑도 멀어졌음
걍 자연스럽게 멀어진줄 알았는데 어제 동기랑 술마시면서 이런 얘기 하더라
사실 이전에 자기 애인은 자길 사귀기 전부터 나 좋아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애인이 너무 좋으니 사귄거라고
사귀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한동안 나를 좋아하는 티를 무의식적으로 내니깐 내가 너무 싫었대
그래서 나랑 친하게 지내면서도 나를 엄청 싫어했고, 과 내에서도 우리 커플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냈었대
ㅋㅋ 나 우리 커플에 대한 헛소문 돌아서 많이 힘들었거든. 동기 마음은 이해가는데 이제와서 왜 얘기 꺼낸건지 모르겠네
어쩌란거지... 마음이 복잡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