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도 덥다덥다 해서 더운거 각오하고 가도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더움 헉헉ㅠㅠ
2. 지하철이 아니라 지상 전철이 대부분이라 역이 다 야외임.... 이게 진짜 돌아버릴 것처럼 더움. 그리고 전철이 빨리 안옴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설령 에어컨은 약하더라도 지하라서 참을만 하던거였음... 기다리다가 옷을 찢어발기고 싶은 기분을 첨 느껴봄 (전철 안은 일본도 냉방 빵빵함)
2-1. 역이 야외이다 보니까 울나라 박스형 버스정류장?처럼 에어컨 틀어주는 박스를 쪼매나게 만들어놓은 역도 있긴함. 근데 에어컨을 29도 30도에 맞춰놓음 바람도 겁나 약함^^ 전철 기다리는게 넘 악몽
3. 바퀴벌레 진짜 많고 진짜 큼ㅋㅋㅋㅋㅋ 와... 밤거리 돌아다닐 때 조심하셈.. 중지만한게 전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타고 올라오는 것도 봄. 등껍질에 가로등 불빛 반사돼서 겁나 반짝거림.
4. 일본 애들 옷 진짜 덥게입는 사람 많다.. 보는 내가 더 더움. 이 날씨에 스키니진을?
이상 도쿄 7일 다녀온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