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물 다섯인데 우리 언니는 스무살인게 참 슬프다

오늘따라 생각이 많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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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싶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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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진짜,,,,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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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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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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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야 힘내…울 애기는 세상도 못보고 가버렸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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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ㅠㅠ 맘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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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ㅜ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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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너무 어리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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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한숨부터 쉬었다 내 한숨보다 쓰니의 한숨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지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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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동생 지켜봐줄거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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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아이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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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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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말이야 스무살이 왜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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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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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언니 스무살 때 돌아가셔서 나이를 더 이상 안 먹는 걸 시간이 멈춘 걸로 은유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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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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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라고 그냥 지나갈것이지 말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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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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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언니는 서른다섯에 머물러있어..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내가 언니보다 나이가 많아질거란 생각하니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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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맴찢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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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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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야 나는 20대 후반이 다되어가는데 내동생은 아직도 미성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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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슬픈 거지 왜 그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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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자매 생각나네.. 그친구도 이런 맘이겠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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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년이 되면 오빠랑 동갑이 된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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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푸다…. 마음속에선 영원히 언니야 그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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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스물다섯이나 된 동생을 지켜보는 언니는 쓰니가 참 기특하고 뿌듯하겠다 쓰니 좋은 일만 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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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싶겠다 언니가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잘살아가는 동생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기특할 것 같애 항상 웃는 날만 있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