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예단 싹 다 생략하고 스몰로 가기로 했는데
울엄마는 선물안해줘도 돼도
자긴 받고싶다하고
상견례도 아니고 걍 인사간건데도
어른 보러오는데 선물 안사왔다고 뒷담(내남친도 울엄마 선물 안사오고 얻어먹었는데 밥도)
뒤에서 나를 ’ 걔 ‘라고 부르고
아직 결혼식도 안했는데
울엄마가 신혼가전가구 안채워주냐고 난리 부르스에..
너네 맨날 같이 자진 않아도 되잖아
내 아들방 따로만들어주라함(남친이 주야 번갈아서 일해서 야간일땐 어둡게 자야할곳 필요하긴한데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할 문제지
아직 결혼도 안한애들 잠자리 위치까지 먼 간섭..)
남친이 나 심심할까봐
나 따라서 부엌가는거 개싫어하고..
지아들만 귀한가ㅠㅜ 나도 집안일 안해보고 자랐는데..
남친이 엄마랑 연 끊고 싶다고 누누히 말했을만큼
워낙에 엄마를 싫어해서
대처를 무지 잘해주긴 하는데
그래도 부글부글 끓는다..
남친이 말 전해준거 아니고
전화통화 새어나오는 소리 우연히 들은거+직접 당한거..
남친이 엄마 안싫어했으면
바로 파혼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