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일단 예체능 학원이라 음악소리 때문에 엄청 시끄럽고 먼지도 많아.
대표님이 수업 들어가시면 인포에 앉아계신 어머님들께 한 시간만 좀 부탁드린다고 안겨드리고 수업 들어가시거든?
그럼 애는 엄마 찾아서 엄청 울고 ㅠㅠ
애가 이제 막 걷기 시작해서 넘어지기도 잘 넘어지고 구석구석 기어들어가면 먼지 엄청 쌓인 물건들 끄집어내기도 하고... 나는 내 업무에 집중하고 싶은데 모서리같은데 찍히면 어쩌나 불안해 죽겠어ㅠㅠ
지난번 야외 행사 때는 성인 의자에 대표님이 애기 잠깐 앉혀놨다가 애가 앞으로 바로 고꾸라져서 (꿍 소리 났음) 이마 쓸리고 애 놀라서 엄청 울고... 하...
원래 이런 부분... 어쩔 수 없이 이해해야 하는 거야...? 아니면 말씀을 드려야 할까...? 근데 말씀 드리기도 애매한 부분인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