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부터 엄마가 계속 돈 많이 쓴다고 잔소리를 엄청 하던 상황
오늘 생리대를 쿠팡으로 시켜서 좀 큰 박스로 두박스가 왔어
엄마 친구분이랑 엄마랑 거실에서 얘기하다가 엄마가 나가서 박스 들고 들어옴
나한테 또 뭐 시켰냐 그래서 응 내거다 했더니 뒤에서 발차기하는 시늉 하면서 아우 씨 이럼
그래서 생리대라고 했더니 마트가서 사면 되지 뭘 이런것까지 택배를 시키냐 이래서
내가 좀 큰소리로 아니 인터넷이 더 싸니까 사지 뭘 또 짜증이야 왜그래????????????
이랬더니 엄마가 갑자기 기분 확 나빠하면서 박스 가지고 들어가 이랬어
그 당시에는 뒤에서 발차기 하려고 한것도 장난이든 뭐든 그 전부터 쌓인게 있으니까 기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안좋았는데 지나고나서 생각하니까 엄마 친구도 있는데 내가 대들지 말았어야 했나? 그냥 인터넷이 더 싸~ 이러고 말어야했나?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