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도 트렌드가 있나봐

공수 스타일이 머리색깔만 다르고 얼굴이 비슷비슷한 게 많네

원에서 턱만 빼고 눈 똥그란 직모머리 수

각에서 턱 빼고 진한 눈썹에 무쌍공은 뭐 바이블인데

콧대 아래 코꾸몽 없고 입술 없고 울대 없고 팔다리 종이인형 같고 공 복근은 음영이 아니라 라인

전체적으로 그림자 없이 평면적이고 이불위에 있어도 이불이 구겨지지 않거나

호텔인데 아예 이불이 없.,..

내가 너무 따지나...

근데 이런 평면적인 작화를 너무 많이 봐서 이런 툴이 있나 아니면 트렌드인가 싶더라고

그래서 개성있는 작화 보면 일단 보게 되더라

꼭 엄청나게 잘그리지 않더라도 신체나 표정 묘사 등을 잘하는 거

분명 선이 깔끔하진 않은데 캐릭터 표정에서 감정이 신기하게 잘 드러나는 작화가 있어

단순히 잘그리고 못그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림을 보고 아 이 작가님 그림이구나 하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

[투니1]

ㄴㄷ 전 뚜렷뚜렷에 선하나로 표정바뀌는게 좋아서…

[투니2]

ㄹㅇ 내말이 그말 난 그래서 드로잉 잘하는 작가님들이 넘 좋아

[투니3]

마네킹 같은 몸들 바로 탈주각섬 진짜.... 나는 여러 구도 여러 자세 잘 그리는 작가님이 좋음 ㅠ 손가락도 목석 그자체인 거 보면 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