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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회사에서 의자 몇시간동안 안자있어???5 09.04 17:34 48 0
와 구매확정하면 환불 안되는거 몰랏는데26 09.04 17:34 536 0
물 많이 마시니까 진짜 피부 조아진다 09.04 17:33 25 0
WHO가 휴대폰 전자파랑 뇌질환/뇌암 상관없다고 발표했네1 09.04 17:33 31 0
휴학동안 한게읎다2 09.04 17:33 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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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주식 또 다 떨궜네 그냥 내가 떨어질걸 09.04 17:33 21 0
카페에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들어와서7 09.04 17:32 3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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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이지만 네웹 썩은 핑크의 법칙4 09.04 17:32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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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기타 과즙세연보는 애인이 나, 신태일보는 애인이 나?17 09.04 17:31 239 0
ㄷㄱ마켓 진짜 짜증난다…1 09.04 17:31 20 0
올영 일하는데 콘돔 추천해달라고 질문 받았다88 09.04 17:31 729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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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시댁에 추석 때 음식 재료값도 드려?12 09.04 17:31 6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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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테학원에서 오늘 수업 신청자가 나 1명이라 수업불가라는데 58 09.04 17:30 963 0
원래 온라인보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더 비싸? 09.04 17:30 20 0
가디 사는데 직장 가깝고 좋지만 케이크 맛집 없어서 슬프다1 09.04 17:30 21 0
재밌는 글 하나 ✍️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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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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