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ENFJ로 주변 사람들이랑 다 잘 지내고 친하게 지내는데 문제는 간호사란 말이야. 그리고 나는 오빠랑 같은 부서에서 사내연애하고있어.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신경 안쓰이는데 유독 오빠 동기 중 한 여자선배만 엄청 신경쓰인단 말이야.
사실 오빠랑 사귀기 전에 사귈 줄 모르고 오빠가 그 쌤을 좋아한적이 있었다고 했었고, 전애인이랑 사귈때 좋아한 적이 있었다고 했단 말이지 ..^^
그러고나서 나랑 더 친해지고 오빠가 나 좋아하게 돼서 고백했을 때 이 부분이 되게 걸렸어서 그 쌤 좋아하지 않냐고 했었는데 나 좋다고 계속 플러팅해서 결국은 나도 좋아서 사겼어.
그런데 오빠가 동기들이랑 유독 친해서 같이 일하거나 일하면서 시간이 좀 겹치거나 그러면 엄청 수다떨고 장난치는데 다른 쌤들은 괜찮은데 그 쌤이랑 그럴때면 너무 신경쓰이는거야.
그래서 한번은 오빠한테 솔직히 말했는데 변하는건 없었어. 나도 동기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친구관계 끊으라고 하는거 싫어서 그냥 싫은티만 엄청 냈었어. 오히려 막판에는 오빠가 그만하라고 하고..^^
그런데 오빠한테 제일 친한 동기가 누구냐고 하면 그 쌤이라고 하고, 오빠 차에 모르는 우산이 있어서 누구꺼냐고 하면 동기들이랑 만났을 때 오빠차로 이동했는데 그 여자쌤이 두고내렸다고 하는거야.
이것만 봤을 때 둥이들은 어떤거 같아? 나만 쫌 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