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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이제 대학 졸업하고

취준중이라 돈이 없어 ..

잠깐 알바하다가 그만뒀더든 6월말에 ㅠ

알바하면서 딱히 모아둔 돈도 없어서

생활비로 쓰고 있는데

애인네는 8월 여름 휴가가 아예 셋째주 이때라서

뭔가 그전까지 알바하기도 애매하고..,

너무 심란해서 어제 쿠팡 알바 다녀왔는데

온몸에 알 잔뜩뱄다..

내가 처음에 나 돈 없어서 못 간다고도 했는데

괜찮다고 자기가 다 낸대..

(멀리가는 기름값+식비+이박삼일숙소값+워터파크비용 기타등등..)

나때문에 여름휴가기간에 놀러가지 말자 할 수도 없고.. 뭔가 방법이 없는 느낌이야

걍 진짜 빨리 취업해서 그만 부담 느끼고 싶다 ㅠㅠ

걍 부모님한테 한달만 용돈좀 받을까..



 
익인1
솔직하게 얘기해서 조금만 쓰는 방향으로 얘기해봐 근데 그렇게 생각해주면 난 안 아까울거 같음
나중에 너 잘되면 크게 한번 해주면 되지 지금은 그냥 고마운 마음을 더 크게 갖자

1개월 전
글쓴이
ㅠㅠ 고마워..
안 그래도 좀 여름휴가 때 최대한 덜 쓰는 방향으로 내가 계획이라도 다시 틀어보려구..! 따뜻한 말 고마워

1개월 전
익인2
지금은 받고 .. 뭐 애인도 부담 별루 안대니까 지가 낸다 하겠징 대신 너가 취업하구 갚아주면 대지 연인 사이인데 모 어때
1개월 전
글쓴이
ㅠㅠ 둥이야 고마워 내가 첫연애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잠이 안온다..ㅎ 몸 괜찮아지면 쿠팡 다시 한번 더 갈까싶기도하고 ㅠㅠ 어쨌든 취업준비나 열심히 해야겠다 고마워!
1개월 전
익인3
와우…. 애인이 너 엄청 애끼나봐 쉽지않은건데 지금 너무 무리하지말구 취업하고나서 두둑하게 챙겨주는것도 좋을듯??
1개월 전
글쓴이
아이고 ..고마워 둥이야 ㅠㅠ 얼른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해야겠다
1개월 전
익인4
용돈받아 아님 단기알바 뛰셈
1개월 전
글쓴이
안그래도 쿠팡 어제 하고 왔는데 너~~무 힘들더라 ㅠ 차라리 힘들기만 하면 되는데 지금 몸이 안 아픈 곳이 없어..
그래서 안그래도 몸 좀 괜찮아지면 한두번만 더 다녀올까 싶어 후.. 아니면 진짜 아빠찬스 쓸까도 생각된다..

1개월 전
익인4
난 댓글들이랑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계속 애인한테 부담하게 하는 게 좀 그런 거 같아서 ,,
1개월 전
글쓴이
웅웅 안그래도 나도 둥이4랑 같은 생각이었어서 어제 쿠팡 뛰고 왔었거든.. 근데 혹여나 다른 익들은 나같은 상황이면 어떤 생각할까 궁금해서 올려본 글이었어 ㅜㅜ! 아빠한테 잘 말해봐서 이번달만 용돈좀 받을 수 있을지 물어봐야겠다.. 고마워!
1개월 전
익인5
애인이 부담한다는데 계속 거절하면 상대방도 시무룩+속상할듯? 그만큼 널 좋아하는것처럼 보여. 대신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말고 고맙다고 표현하고 부담되면 내년부터 절약하자고 해봐. 글고 너가 돈 벌게되면 나중에 보답해줌되지
1개월 전
글쓴이
다들 비슷한 댓글들이네.. 고마워하고 내가 돈 벌게 되면 꼭 보답해야겠다
이 새벽에 따뜻하고 도움되는 답변 고마워

1개월 전
익인6
애인이 부담됐으면 애초에 자기가 다 내겠다고 먼저 여행가자고 하지않음.. 능력 되니까 그러겠지 나였으면 고맙다고하구 같이 행복하게 놀러감 다음에 여유생기면 그만큼 갚으면되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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