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직원 어제 나한테 술먹고 고백했어...

어제 새벽 3시에 술마신 목소리로 나한테 사랑한다고 결혼하자고 별말다하고 끊던데 오늘 얼굴 보면 뭐라고 할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익인1]

퇴사각

[익인2]

원래 연락하던 사이야?

[글쓴이]

그냥 동갑이라서 농담이나 하는 사이지
따로 회사밖에서 연락은 안했어...ㅋㅋㅋㅋ

[익인3]

평소에 혼자 너랑 결혼하는 망상회로 씨게 돌렷나보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어떻게보냐ㅠㅠㅠㅠㅠ

[익인3]

너는 호감 있어?

[글쓴이]

엥?… 모르겠다 걍 직장동기라고만 생각했었는…..

[익인4]

악...

[익인5]

남편안녕~ 이러고 농담해

[익인11]

ㅋㅋㅋㅋㅋㅋ이거 좋다

[익인6]

개웃곀ㅋㅋㅋㅋㅋ사귀자 좋아한다 까지는 이해가는데 결혼은 진짜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익인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겟다

[익인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ㄱ 애기이름은 뭘로 할건지 물어봐

[익인8]

나이가 어려? 진짜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4 동갑에 입사 동기야 ㅋㅋㅋㅋㅋ
아 어지러워 ㅠㅠㅠㅋㅋㅋㅋㅋ

[익인11]

앜ㅋㅋㅋㅋㅋㅋ애기였네ㅋㅋㅋㅋㅋ근데 니가 먼저 아는척하는게 회사생활 편할거같음

[익인9]

아니 혹시나 싶어서 말하는데 무조건 모르는척 해 혹시 물어보면 전화 받았는데 아무말 없었다고 잘못 거셨나봐요 하고 모르쇠해 그게 필승임

[익인10]

22 머리에 힘 꽉줘

[익인12]

3 ㄹㅇ

[익인14]

444

[익인15]

55

[글쓴이]

응 알았으….

[익인13]

나라면 걍 모른척함

[익인16]

어휴 회사에서..

[익인17]

으...불편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