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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와서 27살인 지금까지 살고있는데 우울증약 먹은지는 3년정도 됐거든.. 근데 내가 쭉 한국에서 살았으면 이런거 안먹고 살아와도 됐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자연도 좋고 날씨도 좋은데 내가 있어야할곳이 여기가 맞나 생각도 들고 ㅠ 진짜 죽을때까지 이런 생각이랑 함께 할듯..



 
익인1
강제적으로 간거야 ..?
1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 그럴리가 ㅠㅠㅠ 온전히 내 선택으로 왔어 돌아가는것도 내 선택이지만 ㅠ
1개월 전
익인2
어쩌면 돌아가는 게 나을지도..? 현타가 아니라 우울증 증상같아서
1개월 전
글쓴이
하아 정신과도 다니고 심리상담도 받고 별 난리를 다 쳤는데 기분은 나아지지만 본질적으로 뭔가 휑한거같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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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글쓴이
유학하고 지금은 직장다니고있오 ㅋㅋㅋ 유학할때가 제일 심했는데 지금은 좀 덜한..? 근데 여전히 현타는 오는듯.. 졸업하면 끝일줄 알았는뎅 아닌가봐
1개월 전
익인4
6년이나 해외에서 지냈는데도 힘들 정도면 돌아와야징..ㅠㅠ 유배간게 아니라면 한국에 돌아와 사는 것도 좋을듯
1개월 전
글쓴이
문제는 내 경력이 2년도 안됐고 한국에선 도저히 밥먹어먹고 살수 없는 필드라..ㅋㅋㅋㅋ 나아질까 고민되고.. 아 나 진짜 쌉T인데 내자신이 어영부영거리는거 열받네ㅋㅋㅋ
1개월 전
익인5
아고 고생이 많다ㅜ
1개월 전
글쓴이
고맙다... 엉엉엉엉 일단 주말동안 좀 도를 닦아봐야지..
1개월 전
익인6
나도 고딩때부터 27인 지금까지 유학중인데 무슨 말하는지 너무 잘 알아….이방인으로 평생 살아야한다는 절망감..
1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 맞아 ㅋㅋㅋ ㅠㅠ 그냥 뭐랄까 하... 이게 맞나? 이게 괜찮나?
1개월 전
익인7
혹시 어떤 현타가 오는거야 ...?
1개월 전
글쓴이
이게 복합적으로 오는거라ㅋㅋㅋ 뭐라 딱 집어서 설명하기 힘드네ㅋㅋㅋ 가족 친구 살아가는환경 언어장벽 인간관계 삶의 부담감 다 복잡하게 한꺼번에 오는듯..
1개월 전
익인7
부담감이 힘들었겠다 ... 지금은 괜찮아졌어??
1개월 전
익인8
해외 오딘데ㅜㅜ 근데 한국 산다고 행복이 보장되는 건 아님 .. 물론 편리하고 빠르고 이런건 장점이지만 다른 면에서 스트레스 받는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하니까 현 나라의 장점을 좀더 주목해봐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한국도 나름의 장단점이 분명하니까 내가 나약하게 생각하는거일수도 있어 난 호주살앜ㅋㅋ 자연좋고 날씨 좋고 다 좋은데 그냥 내가 사는곳이 여기가 맞나 싶어
1개월 전
익인9
나도 7년 정도 됐고 우울증약 먹는데 나는 지금 애인 없었으면 벌써 한국 돌아갔을 것 같음..
1개월 전
글쓴이
평행세계의 나야..?ㅋㅋㅋㅋㅋ 나도 남친 없었으면 그냥 한국가쓰.. ㅋㅋㅋㅋㅋ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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