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론이고 가족 연인이 (친구 제외) 손해보는 것도 싫어하는데 그게 너무 심하니까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어
그렇다고 고쳐지지도 않고...
가령 많이 먹는 친그와 내가 반땅해서 밥을 나눠먹는다면
손해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쁨
근데 난 밥도 잘 사고 선물도 자주 사줌
내가 낼때는 아무상관 없다가
둘이 반반하는 경우에 손해본다 생각되면
계속 그 생각만 나고 미침
부모님이 가족 모임에서 돈을 다 내는 경우
고모이모삼촌들 그냥 얻어먹는 경우
진짜 화딱지가 남
빌린 돈더 안 갚으면서 얻어먹기만 하고
그 외에도 부모님이나 가족 연인이 보상 없이 부탁하는 거 들어주는 걸 내가 본다면 미치는거
그게 가족 중에도 내가 더ㅜ좋아하는 사람이
손해보는 것 같으면 덜 좋아하는 사람하고 싸워서라도
손해본 걸 돌이켜야함
가령 형제중 하나가 돈도 안 주면서 엄빠한테 애들을 두 달 맡긴 경우가 있음
그래서 내가 싸워사 애달 돌려보냄
나도 이런 성격 진짜 피곤함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게 속 편하고
안 받으면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게 속 편한 사람이라
안 준 사람이 뭐 해달라고 해서 해야하는 걸
보게되면 열불이 터진다 ㅠㅜ
나같은 사람 있겠지? 다들 어떻게 이런걸 다스리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