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일본 여행왔는데

친한 친구랑 일본여행왔는데 왜 친구끼리 여행가지 말라는지 알겠음..

아니 얘 일본어 못 알아듣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꾸 지는 안 할려고하는 느낌이고 나한테 넘기는 느낌임

계획 나보고 짜도 다 한다고했는데 그건 뭐 했거든?

근데 계획은 내가 짜도 그렇다고 지가 일본 상식 1도 모르고 오는건 좀 아니지 않나?

[익인1]

언어는 아는 사람이 하는게 맞지 않어.?ㅜ 더워서 더 짜증나는듯 ㅜㅜ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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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333 다른건 몰라도 언어는 아는 사람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익인1]

친구도 당황스러울것같은데 아는사람이 하는게 맞어ㅜ 아님 걍 처음부터 파파고 쓰던가 하징..

[글쓴이]

아니 보통 눈치가 있으면 파파고 돌리잖아
근데 지가 아무것도 안 해

[익인1]

그럼 다른걸 친구한테 맡기고 너는 파파고만 돌려! 나눠서 하자고 해 뒷담하면서 기분나빠하지 말고

[글쓴이]

나도 처음엔 그럴수 있지 이랬는데
자기가 혼자서 뭐 해야하는 상황에도 파파고 안 돌림… 그럼 내가 돌리라고 해도 안 돌려…

[익인1]

고정도면 기분나쁭것 같은데 말하는게 어때?? 이러면 너만 기분 상하는 여행이 될것같아서 추억 쌓으려고 친구랑 간건데 오해만 커질수도 있잖아!

[글쓴이]

1에게
말했는데… 알겠데.. 근데 또 이럼.. 사실 한 풀이 할려고 여기다가 글 적은거긴 한데…
하…ㅠㅠㅠ 해결책이랑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ㅜㅜㅜㅜ 미안미안 공감너무 못해줬지 더운날씨라 더 짜증나고 힘들겠다 ㅜㅜ!!!! 말해더 안들으면 그냥 그래 어쩔수없지 라는 마인드로 가보쟈.. 넘 스트레스 받지말어!

[익인4]

친구 안 하는 거에 초점 맞추지 말고
내가 가진 능력에 집중해 봐—!!
이왕 간 거 알찬 여행하구와 쓰니~~~

[익인5]

ㅋㅋㅋㅋ나도 그래서 난 걍 내가 가이드할테니까 다른 돈 내라고함

[익인6]

이해감 나는 둘다 영어 애매한 상태로 유럽여행 갔는데 기본적인 그나라 인삿말이나 식사예절 이런거 1도 안생각하고 나한테 다맡기고 다님 주문부터 택시까지

[익인7]

나 중국 갔을 때 내가 중국어 전공 나오고 내 친구 암 것도 몰라서 내가 모든 루트 다 짜고 말하는 거도 걍 모든 걸 내가 다 함ㅋㅋㅋㅋㅋ 난 불만 없었음 얘 중국에 대한 거 암 것도 모르는 거 알아서..너가 일본어를 확실히 잘 하나 ..? 근데 나 일본 여행 갔을 땐 나랑 내 친구 걍 다 했는디 .. 일본어 몰라도 파파고 돌리고 지도 찾고 모든 거 다 같이 했는데 너가 일본에 대해 진짜 잘 아는 거 아니라면 너가 짜증날 만도 하다..

[글쓴이]

나도 애매하게 엄청 간단한거?정도만 말할 수 있는데 일본어는 웬만하면 다 알아들어
그래서 파파고를 사용해야하는 처지인데
그럼 파파고를 사용하면되잖아… 근데 얘는 걍 눈치가 없는 느낌이야.. 그 상황에서 나만 기다리는 느낌

[익인7]

그러면 진짜 백번 너 화난 거 이해한다 ..고생 많다 야 ㅠㅠ 힐링하러 여행하는 건디 거진 모든 걸 니가 떠맡는 거면 개빡치지..

[익인8]

아 뭔지 알거 같음

일본어 못해도 간단한 영어는 가능할거고 파파고라도 돌리면 어떻게든 되는게 걍 두손놓고 쓰니만 쳐다보면서 가만히 있는거

내가 걔 수발들러 여행간것도 아닌데 수발러 된느낌 짜증나

그렇다고 뭐 다른거 빠릿하게 하는거 없고.. 나혼자만 바쁘게 정신없게 다니느라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데
옆에서 여유있게 놀고먹고 있는거 보면 울화가 치미는데 뭐라고 말하는 순간 쪼잔해지는 느낌

[글쓴이]

맞어 내가 일본어하는거? 그래 할 수 있어 근데 적어도 자기가 해야하는거 물어봐야하는 건 자기가해야지 내가 하기를 손 놓고 있는 그 모습이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