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에서 수인분당타고 내려서 환승하려고 에스컬레이터로 가는데 바로 앞에 아주머니가 도착했는데 안움직이고 서계시는겨. 난 그 아주머니가 멈출 줄 모르고 바로 걸었다가 샌들 뒷부분을 모르고 밟았는데 밟자마자 바로 사과드렸거든. 근데 진짜 이어폰 다 뚫고 들어오는 큰 소리로 아 뭐야! 이러면서 소리지르시는거야.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드려도 진짜 뭐라고 하시길래 지하철 곧 도착해서 그냥 지하철타러갔는데 생각할수록 억울함. 아 사람 개많이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누가 핸드폰하고 서있으랬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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