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과몰입 미안 (이해안가면 나가도댐)
줄곧 좀 i인 사람들만 만났었거든 (쓰니 infj)
요번에 enfj 연하애인 만나는데
진로 고민하다가 미디어계열로 추천했더니
거기 무슨 촬영부터 편집 그래픽 디자인 싹다배우는 곳으로
알아온거야ㅋㅋㅋ일정도 바쁜데 거기다 조원들이랑
5개월동안 뭐 활동하고 준비하고
바쁜거같은데 거기다 반에 반장까지하고 조모임장도하고
인스타 친구들 스토리보면서 DM도 열심히 활발하게 소통하고
..원래 저정도까지 바쁜 일정이면 추천하지도 않았을텐데
일정은 그렇다해도 주변챙기는거부터 과하다싶음..
내가 설자리가 없는 기분이야ㅋㅋㅋㅋ
저 과한 일정속에 나까지 신경쓰려고 하는것도 있어서
솔직히 나도 안편하고 말도 제대로 못해서 불편하고
안그래도 전부터 느끼고있던거 있어서 어제 통화하다가
말했는데 자책은 엄청하고..꼬리에 꼬리물고 길어져서
오늘까지 이어져있거든? (오래끄는거싫어해)
자책하는 성격이 있어서 내가 서운한부분도 말했다가
내가 다독이는편이야
좀 피드백 수용도 강해서 늘 고맙고 좋은데
희생느낌으로 맞추려니까 내가 나쁜사람되는거같아..
많이 심란해 지금
두달 고민했던거 애인이 직진해줘서 사귀게된건데
얘도 지친거같고 나도 그래
난 무엇보다 사교활동에 활발하고 사람들과 교류에
관심많고 챙기려는게 부담스럽고 싫은거같은걸 이제 알았어..
뭐 끝이 보이는건가 싶은데
익들생각어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