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애매해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 눈에 띄게 못하는 것도 없지만 그냥 애매함 그 자체야 노력도 애매, 재능도 애매, 겉모습도 애매하고, 성격도 애매해... 이도저도 아니라서 걍 가끔 왜 사나 싶기도 하고 와중에 애매한 걸 알면서도 잘하는 무언갈 찾으려고도 노력하지도 않는 내 자신이 더 한심스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