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 못보는 사람도 불삶은 재밌게 본다는게 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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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진실인지 말해주라

필력 미쳐서 그냥 본다던디 ㄹㅇ?

[익인1]

어,, 피폐를 못본다!! 까진 아니고 조금은 본다입니다마는 나도 모르게 호로록 읽었으! 대신 미보 봐보고 문체가 잘 맞아야 가능하지 않을까

[익인1]

중간중간 그래서 언제까지 이런데!! ㅠㅠ 하면서 여기로 도망쳤다가 또 보고있는 내가 있었지

[글쓴이]

문체가 좀 건조하다는
평이 있더라 진짜 그래? 나 문체 건조한 예를들어 엠버얼럿 일상속과학과예술? 작품명세이브미 다 하차했어가지고 ㅠ

[익인2]

이게 상황은 피폐적 상황이 맞는데 수 멘탈이 보통 멘탈이 아니라 괜찮았던것 같음. 수 시점으로 진행되는 전개에서 수가 무기력하고 휩쓸리고 포기하고 살자시도같은거나 했으면 걍 읽는 내내 거북했을텐데 불삶은 수 멘탈이 강한게 보이니까 그정돈 아니었음. 뭣보다 작가 필력이 미쳤었고

[글쓴이]

문제 건조한건 어때? 윗댓 봐줄수있을까..!

[익인2]

그건 읽는 사람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개인차라 딱히 그렇다 아니다 정의 내리기 애매한듯함

내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스토리 몰입해서 보느라 건조한지 아닌지 느낄 새도 없었고 딱히 문체 자체가 거슬린 적은 없었음. 아마도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수 자체가 감정적이기보단 이성적인 인물이라 모든 전계가 이성적 사고의 흐름으로 진행되서 그런걸 수도 있음.

[익인3]

피폐도 취향 은근 갈려서 안맞으면 힘듦 난 너무 고어하거나 수 인권 완전박살개박살나는거 아니면 다 보는데 모브한테 구르는거 안좋아해서 불삶 6권에서 하차함

[글쓴이]

헐 6권이면 진짜 많이 읽고 하차했네 6권까지 계속 구르는구나 푸ㅜㅜㅜ

[익인3]

6권까진 진짜 내기준 모브들한테 구르기만하는거 반복이었음ㅠㅠㅠㅠㅠ 이 뒤부터 갓스토리 진행된다는데 기력이 없어서 탈주...

[익인4]

ㄴㄴ 난 1점리뷰 격한공감하고 도망감

[글쓴이]

역시 호불호 왕갈리는구나 ㅠ 필력도 못이기는거지?

[익인4]

필력위에 소재라고 생각해... 세상에 잘쓰는 작가님은 많으시니까 소재랑 필력 다 잡은 분 읽어봐 ㅠㅠ

[익인5]

난 논제는 잘봤는데 불삶은 몇번씩 그만둘뻔했어ㅋㅋ

[익인6]

나는 핍찔이긴한데 내가 기빨려서 선택적으로 피폐 안보는 거라서 불삶은 봄 ㅋㅋㅋㅋ ㅃㅃ처럼 기빨리게 적나라한 묘사가 아니라서 ㄱㅊ았던 것 같음 ...
구르는 묘사 자체는 건조하고 감정/심리에 더 초점 맞춘 느낌? 무엇보다 수가 복수를 해줘서... ㄱㅊ았던 것같음 당하기만 했으면 나도 하차했다

[익인7]

난 피폐 잘보는데 그냥 레퍼토리가 계속 반복같아서 하차함

[익인8]

오잉 저런말 처음 들어보는데… 피폐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니까 당연히 호불호 갈리지!! 난 극호였긴 했어

[익인9]

나 피폐 잘 보는데 중간하차했어ㅠㅠ

[익인10]

나 피폐 진짜 잘 보는데도 보는 내내 고통스러웠음 물론 그 고통을 즐기는 편이라 매우 잘 읽었긴 했지만 피폐 못보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음

[익인11]

난 중간 하차했음 ㅠㅠ 근데 초반은 완전 재밌어서 가끔 정주행함 수 멘탈이 보통멘탈이 아니라서 좋았당

[익인11]

그래도 필력 좋아서 하차하더라도 보는 걸 추천!

[익인12]

난 피폐 보다는 그냥 개빡쳐서 쭉쭉 내리면서 봄 아직도 나에겐 너무 어려운..너무 빡쳐서 감정선 이해도 안가고

[익인13]

우와 난 최애작.. 난 피폐 잘보는 편이긴 한데 막 현실에서 일어나는 느낌은 아니라 전혀 안어려웠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