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고객센터 잘 전화하지도 않고 꼭 필요해서 전화하면 (상담사가 힘든 직업인거 아니까)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이거 꼭 하거든?
오늘 물어 볼 거 있어서 전화 했는데 진심ㅋㅋ 받자마자 개 싸가지 없게 응대하더라 처음부터 내 말 다 끊어먹고 고객정보 먼저 확인한다면서 슬쩍 반말 하는데 일단 한 번 참았음
결제 대금이 예정금액보다 더 나와서 선결제 했는데 왜 차액이 안빠졌냐고 물어봤는데 지 혼자 개빠르게 뭐라뭐라 와다다 읊는데 너무 빨라서 못알아듣겠다고 하니까
고객님 인지가 안되세요? 고객님이 잘못 하신거라구요 저희 쪽 오류가 아니라 이러면서 한숨 푹 쉬는데 거기거 나도 개빡쳐서
죄송한데 제가 이거 한번 되물어본거고 바쁘신거 아는데 그렇다고 저한테 다그치듯이 말 할 건 아니지 않나요? 이러니까 한 3초 정적 되더니 네 고객님 그렇게 느끼셨으면 죄송합니다아~ 이러면서 말꼬리 개늘리고 또 한숨 쉬길래 다른 분 바꾸거나 상담사분 상급자랑 통화 연결 해달라니까 뭐 당장은 연결을 할 수가 없네 상급자는 따로 통화가 안되네 뭐네 이러면서 또 싸우려 들길래 내가 전화 다시 걸어서 ㅇㅇㅇ분 상급자 연결 해달라고 하면 될까요? 하니까 그제서야 팀장이랑 통화 된다고 전달 하겠다고 하더라ㅋㅋ
이따 거기 팀장이 여섯시까지 연락 주기로 했는데 진심 이런 사람 처음 봐… 나한테 무슨 악감정 있는 사람이 전화 대신 받은 건 줄 알았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