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헤어지고
헤어진 동안 내가 엄청 붙잡았는데 안됀다했어
너는 좋은데 상황이 싫다고
좀 만 더 있다가 다시 생각해보자고
근데 열흘지나고 내가 너무 생각난다면서 눈물 흘리며 전화 왔었어
그리고 저녁에 다시 만나기엔 늦었냐고
그래서 나는 아직 보고싶다 했지
그리고 두시간 연락 없어서 내가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그날 재회했어
그리고 열흘 만나는데 알고보니 개인사정으로 힘들었어서
나를 만나는 동안 확신도 안서고 이 일만 끝나고 다시 생각해보면 안돼냐고 그래서 내가 너무 지쳐서 알겠다고 했어
그리고 나는 헤어진 상태라고 생각하고 일주일 살았는데
기다리는게 너무 애가 타고 힘들어서 연락 부담갖지 않아도 된다고 카톡 햤는데
자긴 다시 만날 생각이었고 이틀뒤에 연락할 생각이었다 어쩌고 하면서 그러는데 내가 나는 그냥 보고싶었단 말이 듣고 싶었던 거다 하고
대화하다가 자기 너무 힘들다고 연락 두절 되어서 내가 집을 또 찾아갔어 ㅠㅠ
초인종도 안받고 그랴서 그냥 들어갔는데 자고 있었고 깨웠어..
그래서 다시 만나면 안돼냐고 졸라서 그러기로 했는데
그동안 배드민턴 배웠다고ㅠ하니까 그사람이 화나서 가라고 집에
나는 너가 얼마나 힘들면 왔겠나 싶어 받은건데 솔직히 살만했네 싶다고
그래서 나는 잠 좀 자고 싶어서 배운거고 하루에 3시간도 못잔다 도대체 이게 사는거냐
했고
너는 나에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 좋게 말이 안나온다 가라
해서 울면서 나왔어
그리고 카톡으로 이제 앞으로 연락 안해줬음 좋겠다고 왔어
아예 끝장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