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에하는 콘서트 예매했는데 바쁜 사정이 있어서 팔게됐어 근데 취소수수료가 나와서 그냥 당근에 팔아야지 했어. 얼리버드라 한20%싸게 샀고 그 가격 그대로.
오늘 티켓 일괄배송이라 예약금 만원받았거든 근데 뜬금 없이 오늘 티켓오는날인데 티몬때문에 자기 여친이 불안하다고 괜찮냐고 물어봐. 그래서 아 인팤 티켓은 상관이 없다고 괜찮으실거라고 그랬더니 알겠대.
그리고 방금 또 연락와서 아무래도 불안하다는거야. 그래서 콘서트 당일날 티켓을 받겠대(내가 티켓오면 내일이라도 가져다 준댔음) 그래서 티켓발송 됐다는 문자랑, 송장번호 찾아서 등기소포확인 문자까지 보냈는데 끝까지 자기여친이 불안하다고 그래서 내가 아 근데 제가 당일됐는데 갑자기 무슨일 생겨서 파투나면 티켓 그냥 버리는거다. 그냥 못사실것같음 만원드리고 딴사람들한테 팔겠다. 이러니까 그럼 산다더니 방금 또 여친이 자긴 절대 싫다고 그랬다면서 그사람 계좌 받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거 내가 굳이 예약금 안줘도 되는거아냐?진짜 짜증나네 생각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