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취할 땐 에어컨 미리 틀어 놓고 샤워 후 나와서 몸 닦으면 엄청 상쾌했는데, 본가 화장실 앞 거실에 큰 창문이 있는데 커튼 쳐도 왠지 불안해서 안에서 다 입고 나오거든.
그니까 아무리 닦아도 습기 남은 채로 옷을 입으니 나와서도 찝찝한 불쾌감이 가시질 않아서 씻기가 싫어짐.
다들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