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공채로 합격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그냥 흔한 알바들, 대기업 알바, 인턴은 해봤거든 근데 엮인 사람 중 딱히 모난 사람도 없고 같은 팀에 계신 분들이 인수인계 너무 잘해주셔..
원래 업계에서 유독 중고신입 선호하는 회사로 유구하게 유명했고, 실제로 동기도 다 중고신입들이고, 알바랑 인턴 경험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회사라는 곳에선 인수인계 기대하면 안되고 그냥 혼나고 욕먹고 부딪히며 배워야겠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대체로 모두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회사가는게 싫지 않다..
아직 신입이라 일이 적어서 그런가? 여기서 이직할만한 회사가 많지는 않지만 복지 더 좋고 연봉 조금 더 높은 곳에 중고신입/경력직으로 업글할 생각도 하면서 들어왔는데 정작 사람들이 만족스러우니까 그런 생각도 사라짐 옮겼다가 사람들 별로일까봐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