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신입생땐 선배들이 진짜 쥐잡듯이 잡았거든
10년전 일이라서 똥군기도 그냥저냥...심하지만 않으면 이해하는 분위기였음ㅠ
진짜 지긋지긋했다...술자리 끌려다니고 인사 안하면 불려가고...기합 당하고....
우리과가 남초과인데 난 얼마 안되는 여자라 더 눈에 띄어서 더 쥐잡듯이 잡힘ㅠ
그래서 난 2학년 되고 신입 들어오면 절대 안그러겠다고 다짐함..
신입생들 들어오고 애들이 인사를 하던말던 신경도 안쓰고 술자리 밥자리 절대 안만듦
동기들이랑 선배들이랑만 어울림 후배들은 걍 신경도 안씀
이 결과...나는 차갑고 네가지 없는 선배가 되어있었음.....
동기나 선배들이랑만 어울리니깐 되게 윗선에만 잘하는?그런 이미지 되어있더라.......
추후에 친해진 후배들이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말 되게 많았다네...생각해보면 그럴만도 하고?ㅠ
난 내 나름의 배려였는데 후배들에겐 무시였었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