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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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가면 개애애애 예민해짐 지고 있으면 짜증 이빠이남

그래서 보통 삼진콜하면 기분 나쁘니까 자제하자 이러는데

나는 상대팀이 안타와 홈런까지도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야구장만 가면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계속 집에서만 본다ㅠㅠ

[익인1]

ㅇㄴ 세번째 개웃기다 아근데 나도 야구장 가면 덥고 사람 많고 시끄럽고 이래서 개예민해서 집에서만 봐....

[글쓴이]

그니까..... 나는 기분나쁜게 삼진콜까지 가지도 않어..... 걍 상대 안타 하나하나에도 기분이 확 상해벌여.

[익인1]

ㅋㅋㅋㅋㅋ개웃겨 난 내가 유난인 걸 나도 알아서 집에서만 보는데 동지들이 있어서 위로가됨(?

[익인2]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홈에서 응원할 때도 상대팀이 역전 적시타라도 치면 좋아하는게 넘 분하고 기분 상해...... 나 완전 쫌생이

[글쓴이]

끝내기 맞고 울면서 나가는데 우리팀 응원석 앉아있던 상대팀팬분이 좋아하시는데 진짜 기분 확 상해벌여...
ㄴ 사실 넘넘 부러웠어요ㅠ

[익인3]

ㅋㅋㅋㅋㅋ 나는 심판한테 개예민해짐 직관이라 잘 안보이는데 우리팀이 뭐 비판신청하면 제대로 보지도 않고 머라해

[글쓴이]

난 abs 없었을때 야구 어떻게 봤었나 기억도 안나 진짜....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근데 현장감이나 응원가 부르는 건 직관이 좋은데 상대팀이 안타 홈런 하면서 응원하는데 응원가 좋아서 흥얼거리다가 진짜 안타 홈런 맞으면 너무 슬퍼져.... 내가 패요가 된 것 같고 죄책감이 심해짐

[익인5]

그 정도면 안.......가는게 낫지않아?

[글쓴이]

ㅇㅇㅇ.. 그래서 안간다고 막줄에 써놨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