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성격 때문에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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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일하는 곳에서 데스크 봐주시는 분 계속 생각 나는데

내가 말 주변이 없어서 다가가질 못해ㅠㅠ

근데 내가 이제 다른 곳으로 이직하게 되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전에 도움 받은 것도 있어서 쥬스 사드렸거든

상상으로는 쥬스 맛있게 드셨나 물어보고 시뮬레이션 엄청 돌렸는데 현실엔 그냥 인사만 꾸벅 함 ㅎㅎㅎ

고민 되는 게 찐 마지막 출근일에 작은 쪽지랑 집 앞에 있는 로또 판매점에서 로또사서 같이 드리고 싶은데

너무 과하니ㅠ 아직 친하지도 않은데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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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내가 회사에서 쓰는 용품 고장내서 한 3번인가 그 분 한테 받아가지구 미안한 것도 있고 내 꺼 사면서 같이 드리고 싶어서
혹시 부담 될까

[우동2]

로또 말고 차라리 빵 같은거 선물로 사가는 게 나을 듯

[우동3]

로또요...?ㅋㅋㅋㅋㅋㅋㅋ

[우동4]

로또라………………………………..

[우동5]

로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되도 괜찮고 되면 최고네 ㅋㅋ바로가자

[우동6]

로또는 비추!ㅜㅠ 나라면 그냥 밥 한번 먹자고 할 듯

[글쓴우동]

ㅋㅋㅋㅌㅌ 로또 반응 안 좋네
그냥 주변 디저트 가게나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