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예전에 팔로워 겁나 많은 사람이랑 한 번 만나서 놀았었는데(인플루언서까진 아님)

진짜 피곤했음....그때 이후로 아예 안 만나고 내가 연락처 지우고 자연스레 손절 ..ㅋㅋㅋㅋ

그냥 sns에 미친사람이였어 노는 게 노는 것 같지도 않았고 사진각도 비율 필름 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사진만 잔뜩 찍어주고 옴ㅋㅋㅋ

배경이 집인데 집아닌 것처럼 찍어달래 그리고 누가봐도 설정샷인데 자연스럽게 찍어달래 미치는 줄 알았잖아...나랑 있으면서 보정만 주구장창 하고 앉아있고 그래서 아 이보다 더한 인플루언서들은 이걸로 돈 벌어먹고 사는데 힘들겠다 싶으면서 환상..?이 깨짐

[익인1]

글만봐도 피곤하다 진짜

[글쓴이]

즉흥적으로 만나게 된 거였는데 나도 물론 보정을 하지만...실물보고 놀라기도 했어 이 사람만큼 보정 잘하는 사람 없겠다..나 영상과 전공했는데 따라갈 수 없..

[익인1]

대단한 사람이었다..요즘엔 너무 사진에 집착하는게 있는거 같아

[익인2]

어우 넘 싫다

[글쓴이]

좀 지나서 그 사람 계정이 우연히 떠서 들어가봤는데 내가 찍어준 사진 있더라고 ㅋㅋㅋㅋ

[익인3]

글만 봐도 기빨려

[글쓴이]

그리고 잠을 자야할꺼 아냐..와중에 나보고 자기 화장 좀 해달래 ㅋㅋㅋ와우 새벽이였는디

[익인4]

띠용,,,

[글쓴이]

결국 내가 못 참고 아 고만좀하자면서 제발 !!!!하고 냅다 잠들어버림 ㅎㅎ

[익인5]

난 내가 찍어주는것도 힘들었는데 걔가 나도 엄청 찍으면서 혼내서 ㅋㅋㅋㅋㅋ 그것도 힘들었음 인스타 스타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