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해주고 못해준 거 후회함… 별 건 아니고(별 건가…) 애인 군대 가서 이제 훈련소 수료하고 후반기 교육 가 있는데 뭔가 훈련소 수료 했고 대기병 동안에 매일 핸드폰 받다 보니까 편지 안 써도 되겠다 싶었거든
근데 후반기 교육 가서 애인 말 들어보니까 나한테 또 편지 써서 보내려는 것 같고 나는 그때까지 아무 생각 없었다가 이 주 지난 지금에서야 편지 써야하나 싶어서 같이 보낼 사진 찍고 다음 주 월요일에 부칠 생각인데 미리미리 보내줬어야 하나 싶고 좀 미안하네 난 왜이렇게 게으를까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