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때문에 병원 다니는데 약국에서 약사가 맨날 고생하셨다고 그러는게 맘에 안들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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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약주면서 마지막 멘트로 이번주도 (버티느라) 고생하셨어요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나 막 매일이 힘들고 마음아프고 우울하고 막 그런 사람 아닌디ㅜㅋㅋㅋㅋㅋㅋ나 막 불쌍하게 보는 거 같아서 찝찝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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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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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ㄴㄴ 그 말의 뉘앙스라는 게 있자너

[익인2]

다른 손님한테도 다 그러는거야 신경쓰지마~

[글쓴이]

맞아 그냥 형식적인 멘트같긴한데ㅜㅋㅋㅋㅋ정신과 약국이라 그런가 저런 멘트 처음 들어봐…

[익인3]

넘 꼬인듯

[글쓴이]

글킨해 근데 보통 그냥 안녕히가세요~ 하시니까…

[익인4]

(버티느라) 라고 생각하는게 너므 자격지심 아님...? 걍 직장인들한테도 하듯이 이번주도 고생했다~ 이러는거잖아...

[글쓴이]

말투의 뉘앙스가 좀 ‘ㅠㅠ’ 이런 느낌이라 처음 들었을 땐 엥? 했어 다음에 또 그러시길래 그냥 매번 하시나부다 하긴했다

[익인5]

나는 4년째 다니는데 처음에 그 생각했거든?? 심지어 쌤이랑 상담하다가 말했어 그런 생각 든다고 의사쌤이 나보고 사고할때 좀 불균형이 있대 왜곡해서 듣는 습관이 생긴거라고

[글쓴이]

아 진짜…? 나는 그냥 단순히 주의력 장애라고만 그러시긴 하셨는데 상담을 다시해봐야되나

[익인5]

나는 우울증도 있어서 좀 부정적인 경향이 많아ㅠㅠ

[글쓴이]

그게 왜곡해서 듣는 습관으로 이어지기도 하는구나…ㅜㅜ 나도 다시 물어봐야겠어…

[익인5]

응응 나보고 사실과 사실이 아닌것을 구분하는게 중요하대 만약 본문의 경우라고 치면 약사가 너보고 버티느라 수고했다라고 말했는가? 하면 아니요잖아 왜 그렇게 느꼈지? 하면 내가 불쌍하니까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짐작했다<<이건데 그럼 내가 불쌍할거라는건 누구 생각이냐? 그 사람 생각을 내가 알수있는가? 아니지 그럼 결국 내 짐작이다 이런식으로..ㅋㅋㅋ ㅠㅠ

[글쓴이]

5에게
아아ㅠㅜㅠㅜ하ㅠㅋㅋㅋㅋ내가 사실 아닌데 꼬아 듣는 게 맞긴 해,,

[익인6]

나도 adhd지만 이건 꼬인듯..

[글쓴이]

맞긴해ㅜㅋㅋㅋㅋㅋㅋ근데 그냥 인사만 하셨음 좋겠어…난 인사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