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따라 무작정 어릴 때 캐나다 왔는데
고등학교 때 와서 문화적으로 언어적으로 적응도 잘 못하고 한국인들이랑만 놀아
원래는 그냥 안정성 따라 약대 가려 했는데 갑자기 이게 맞나 싶고 어렵네.. 이대로 나는 평생 외톨이로 사는 걸까 싶어서 숨이 턱 막혀
그렇다고 한국 돌아가기에는 연고도 없고 한국에서 나온 대학도 없고 ㅋㅋ
뭐해먹고 살지.. 약대 말고 다른 쪽으로 틀려고 생각해 보니까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
다들 자기 적성 어케 찾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