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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전화함
“내가 동기랑 가족은 이해하는데 친구랑 술에 우선순위가 밀린게 너무 서운하다”
얘기하면서 북받혀서 울먹거리면서 웅얼거렸음
애인 말로는
2년전부터 친구들이랑 전역당일날 술 진탕 먹기로 했어서 당연히 그렇게 약속이 잡힌거다. 자기 친구들도 애인 안보냐는 얘기 없었다. 근데 어제 본인도 말하고나서 이게 맞나? 싶었다면서 아무리 뇌빼고 살아도 이건 아니라 생각하고 내가 서운한것도 알겠다고 친구들 약속 취소한대
니 마음 어디까진지 잘 알겠다
라고 속으로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