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쓰니인데 내가 학생일 때도 초중고동창이(걔는 고졸임)간호사는 클럽이나 헌포가서 더럽게 노는 거 아냐고 비꼬아서 내가 손절친 일이 있거든??
이때도 어이없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탈임상해서 만난 남자동기가 똑같은 말을 하더라(얘도 고졸임)
간호사는 클럽도 자주가고 헌포도 자주가서 더럽게 논다는 데 진짜냐고? 근데 웃긴 게 얘는 20대 때 동거해서 갈데까지 다 가놓고 동거는 커녕 혼후관계주의인 나한테 깨끗한 척 고상떨면서 간호사 비하하는 말 하는 게 웃기더라ㅋ
그리고 내가 임상에 2년동안 있으면서 보고 들은 건 안정적인 거에 목매다는 쌤 많아서 장기연애하는 비율 높고 결혼염두해두고 연애하는 경우 많음 그리고 지방이라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간호쌤들 결혼도 다들 빠르던데
더럽게 노는 사람있어도 그건 개인 성향아님????
간호면허 가진 사람이 몇만명인데 사바사지
더럽게 노니마니 말하는 거 자체가 시비거는 거 아님 뭐냐
아님 가방끈 짧은 거 티내냐.
못배운 거 티내냐고
둘만 그런게 아니라 내가 어이없다고 화내니까 회사 남자 상사중 한명이 간호사는 업무 스트레스 커서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편드는 척 사실인 것 마냥 또 말하니까 진짜 더럽다는 생각뿐이더라
본인들이 지저분하게 노니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그러는 거 아님???
이래놓고 간호사 만나고 싶다고 했음ㅋ
그냥 너 안 만나주니까 비하하는 거 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