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 초반에 거진 모솔인데

순수하다는 말이 꼭 부정적인 말은 아니지?

그러길 바라는 마음에 물어ㅠㅠ

[익인1]

어렵네..

[글쓴이]

나도 좀 애매한 거 같아서 물어봤어

[익인2]

어떤 대화의 흐름에서 순수하다는 말이 나왔을지가 중요할 거 같아

[글쓴이]

연애 얘기 하면서?

[익인2]

내 생각인데 뭔가 남자를 좀 어색하게 대한다 이런 뉘앙스가 아닐까 싶어

[글쓴이]

아 그런 면이 확실히 있긴 해 남자랑 대화할 때 뚝딱이는 느낌?!

[익인3]

순수하다는 거 요즘 좋지 않은 의미로 쓰는 경우도 많아서 애매하네...

[글쓴이]

그치.. 긍정과 부정 반반 섞인 느낌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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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나도 그게 내 연애사에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 걍 궁금했을 뿐이야

[익인6]

욕도 칭찬도 아님 ㅋㅋ

[익인7]

부정이지 뭐.. 대놓고 말은 안해서 그렇지만

[글쓴이]

대놓고 말하면 어떤 의민데?

[익인8]

부정쪽이 크다고 생각

[글쓴이]

부정적으로 말하면 어떤 말인데?

[익인8]

나이는 많은데 경험이 없다..?

[익인9]

칭찬은 아닌듯... 뭣도 모르네~ 이런느낌이야ㅋㅋㅋㅋ

[익인10]

부정적인 말이지
나이는 찰 만큼 찼는데 너무 그쪽으로 모르니 재미 없고 연애 대상으론 안보이는 사람

[익인11]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진 모르겠는데 센스가 좀 부족해보이는..? 그런 느낌일듯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한다거나 도와주려고 하는걸 지나치게 거절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