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예민하고 감정기복 심함
근데 사람들 말에 신경쓰고 이러는게 아니라 본인 감각이 너무 예민해서 감정기복이 지혼자 왔다갔다함
비내리면 우울해지고 길거리가 시끄러워서 기분이 나빠지는…
소음에 진짜 예민함
그래서 조용한 곳에 혼자있는게 최고임
남들 시선에 대해선 진짜 저게 맞아…? 싶을 정도로 노상관임
싸가지 없다 소리 들을 정도
막 잘보이려고 아부하고 웃고 이런거 절대 안함
남들이 뭐라고 떠들든 그건 내 알빠가 아님
내 기준을 내가 충족해야만 함
특목고 갔다 적응 못하고 자퇴했을때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는데 남들이 한심하게 봐서가 아니라 내가 열등해서 따라가지 못했다는 패배감 때문에 그랬음
결국 n수해서 메디컬 가서 목표를 이뤘기에 열등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니 패배감도 사라짐
마찬가지로 일할 때나 공부할 때도 남들의 평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주관적 기준 때문에 만족하고 좌절함
남들이 잘했다 못했다 하는건 귀에 안들어옴
꾸미는거에 관심 많음
못생겨 보이거나 꼬질꼬질해 보이기 싫어함
되게 매사에 당당해 보이지만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어떻게 사랑한다는 건지가 이해가 도무지 안가서 가끔 의아함
나의 기준에 충족하는 모습이어야 나 자신이 만족스럽지 나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못함
한마디로 극도로 자기중심적인거
나의 기준만이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랑 친해질때도 내가 먼저 호감인 거 아니면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음
보면 알겠지만 좀 오만한 구석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