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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병상 정도... 원래도 정신쪽에 관심 많아서 심리쪽 전공하려고 했었는데 취업때문에 간호학과 왔거든

코로나 때문에 정신 실습도 못했었는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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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정신쪽 전공하고 싶으면 ㄱㄱ
2개월 전
글쓴이
전공하고 싶긴한데 전망 때문에 고민되긴 해ㅠ
2개월 전
익인2
정신쪽으로만 쭉 할 자신 있으면 괜찮지만 그거 아니면 비추
2개월 전
글쓴이
첨부터 정신으로 가면 나중에 타과 가기 더 힘들겠지 아무래도..?ㅜ
2개월 전
익인2
웅 너무나도.. 기본적인 술기마저 할일이 거의 없어.. 그래서 교수님도 바이탈과는 짧게라도 갔다오는게 좋은거 같다고 하시더라고
2개월 전
익인3
안좋은 병원 가면 환자를 베드에 묶어놓고 수면제로 재우는 모습을 볼수 있을거에요..

화학적 강박이라는 말을 쓰지만 거기서는 일종의 벌처럼 이용하는 시스템이고, 솔직히 귀찮아하지만 규정이 그렇다고 하니까 하는거죠..

정말 안좋은 병원은 빌딩같은데 도심에 있고, 5층까지 병동인데 간호사는 딱 2명, 나머지는 간호조무사들이 보조 assistant 업무를 해요.

꼭 좋은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정신간호학 전공서적에도 '강박은 체벌적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 고 쓰여 있는데 환자 수에 비해 법적으로 정해진 최소 간호인력만 쓰고 나머지는 간호조무사들을 고용해 환자를 물리력으로 제압하는 식으로 사람을 다룹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도 처음에는 이게 맞나 싶었겠지만 냄비안의 개구리처럼 일상처럼 환자를 대하다 보면 귀찮은 일이 생길것 같으면 조무사 불러서 CR에 환자를 묶어놓는게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 거에요.

제가 입원한 병원은 간호사 선생님들이 약물 제조나 투약 관리 업무만 하고 약물 주사나 강박은 간호조무사에게 시키던데 여자 환자의 경우 강박 중 생리를 하게 된다면 남자 조무사에게 생리대를 갈게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젊은 여성 환자 입장에서 약물에 취해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아저 되는 남자 간호조무사가 바지를 내려 생리대를 갈아준다고 생각해보시면 얼마나 열악한 환경이며 인권이 존중되지 않는 정신병원인지 감이 오실것 같습니다.

부산의 더 힐ㅇㅇㅇㅇ 이라고 있습니다.
그곳 원장도 처음에는 인상이 동글동글 푸근하게 생겼었는데 환자들이 만만하게 봐서 자기도 안되겠는지 개원한지 1, 2년 안지나서 건달처럼 머리를 깎고 강압적으로 환자를 다루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알코올 중독 위탁입원 병원이나 무료로 도박중독 등 보건소와 연계해서 무료로 입원시켜주는 병원에는 웬만하면 가지 마세요.

환자들 질도 떨어지고, 노숙인 분들도 들어와서 쉬는데 문제는 노숙을 하던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병원에 들어와서도 밖에서 하던것처럼 치고받고 욕설하고 고함치는 사람이 꼭 한명씩은 있어서 공포분위기가 조성되는데 이런 사람들의 기를 꺾기 위해 처음 입원한 날 당일은 아무런 사유 없이 하루에서 이틀정도 강박을 시켜 기를 죽이는 무식한 방법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런 곳은 말로만 병원이지 사실상 노숙자 분들의 쉼터, 일반인들에겐 돈만 주면 합법적으로 가둬 둘수 있는 청부 감금시설 쯤으로만 여겨집니다.

요즘은 정신보건법이 개정되어 강제입원 기준이 많이 까다로워졌지만, 그래도 오래된 병원이나 간호사 수가 병원 규모에 비해 적고 간호조무사의 비중이 큰 곳은 반드시 피하시기 바랍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자세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상상 이상의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조언 되새기며 잘 생각해볼게요 감사합니다

2개월 전
익인4
경력도 없는 애가 엔피가면 할줄 아는거 없어
2개월 전
익인4
타부서 쌓고 가 그래야 도움 됨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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