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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힘든것같아 처음에 실감이 안났다가 점점 실감이 나는 느낌 아침에 일어날때도 심장쪽이 너무 아픔 그냥 뻥뚫린것같고 오늘 입관할때도 그냥 눈물이 질질 났음 우리 할머니 정정하셨을때 내가 외국에 있는 친언니한테 보내주려고 찍어둔 동영상 보는데 할머니가 너무 곱고 순수하고 해맑은 소녀같이 활짝 웃고있으셔 이거보면 또 살아있는것같고 그러네 할머니 보고싶다



 
익인1
원래 장례식장에선 안 와닿는대... 묘소든 납골당이든 모시게 될 장소에 넣어드릴 때 한번 무너지고, 집에 돌아와서 빈 자리랑 유품 정리하면서 두번 무너지고, 1년 지나서 제사지낼 때 진짜 실감이 나면서 정말 이제 보내는 구나 싶다더라
1개월 전
글쓴이
그래?어떡하지ㅠㅠ나는 장례식장 2일차인데 벌써 눈물콧물 다 흘리고 조문객들 집에 가고나서 혼자 있으면 또 멍하니 있다가 울거든 근데 장례식 끝나고나서 할머니의 빈자리가 더 많이 느껴지면 내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지금보다 얼마나 더 힘들고 얼마나 더 보고싶을까 그런 생각해 내가 할머니랑 멀리 떨어져있던게 아니라 애기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 초등학생때는 아예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서 최근까지 쭉 같이 살았어 그래서 너무 당연하게 내 곁에 오래오래 함께했던 존재가 없어진다는거 자체가 너무 슬프고 공포감이 들어 ㅠ 2일째부터는 숨이 잘 안쉬어지더라고 내일 또 무너질것같아 할머니는 내가 행복하길 바라실텐데말야
1개월 전
익인1
말이 좀 이상하지만...쓰닌가 슬픈 만큼 맘편히 슬퍼하고 잘 보내드렸으면 좋겠다. 할머니도 손주가 행복하길 바라시겠지만, 또 그런 생각으로 억지로 눈물참는 걸 바라진 않으실거야. 내 보호자이자 내가 보호자였던 소중한 사람이 떠났는데 어떻게 안 슬프겠어. 안 넘어가더라도 식사 한 술씩 뜨고, 물도 잘 챙겨 마셔. 언젠가는 추억에 눈물보단 좋았던 기억 회상하며 웃음짓는 날이 올거야.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마음에 와닿는 말이다 ㅠㅠ익인이 덕분에 많이 힘들지만 힘을 더 내볼게 그래서 발인날까지 잘 마무리해야겠어 할머니가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조건없는 사랑으로 항상 걱정 많이 해주시고 기도해주셨는데 나도 할 수 있는게 그거뿐이니까 마음으로 많이 기도해야겠어 할머니가 평안하길 행복이 가득한 곳에서 웃고있길 간절히 바라고 바라려구 익이니 말대로 나도 언젠가는 할머니와의 추억에 눈물보다 좋았던 기억을 더 회상하며 웃음짓는날이 오길 바래야지ㅠ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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