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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쌉 T들만 들어와봐 이고 골라보셈303 1:0617834 0
야구와 광주는 얼마나 무개념짓을 했으면 원정팬들 글이 내 탐라까지 들어오냐204 09.08 20:5743092 1
일상아니 회사 오자마자 아침부터 혼남 ㅠㅠㅠㅠㅠㅠㅠ 127 9:157435 0
잠이 안오네. 타로 봐줄게83 1:501289 2
성매매 합법화 하자는 댓들에 호빠도 하자 이러니까4 09.04 20:37 26 0
지방 소도시 사는 사람들아 뭔 재미로 사냐9 09.04 20:37 30 0
1일 1식 다이어트 도시락1 09.04 20:37 21 0
혹시 워크넷 잘 아는 익있을까 09.04 20:37 15 0
성형 어디 했냐고 물어보는거 무례하다 아니다?2 09.04 20:37 18 0
공휴일 전날 우체국 택배 발송하면 공휴일 다음날 받을 수 있을까? 09.04 20:37 9 0
지금 썸남 연애로 이어질 가능성 있어보영? 09.04 20:36 14 0
국취제 해본 심들7 09.04 20:36 40 0
여기는 모의고사 본 애기들이랑 30살 넘어서 인생푸념하는 언니들이 같이 있네 09.04 20:36 86 0
퇴근햇는데 회사에서 집까지 1시간반임1 09.04 20:36 41 0
그 유명한 들기름막국수 하려고 재료 다 샀는데 내스타일 아니네ㅠ 09.04 20:36 12 0
편의점 진상 아지매 ㄹㅇ2 09.04 20:36 21 0
근데 프사에 얼굴 사진 별로 안올리면 외모자신감 없는거임?17 09.04 20:36 421 0
떡값? 맞나 다들 얼마 받아?22 09.04 20:36 353 0
혼나는 게 무서우면 어떻게?3 09.04 20:35 51 0
이성 사랑방 얘들아 너넨 애인한테 100% 만족해? 5% 안 맞는다고 헤어지는 거 좀 아닌가?7 09.04 20:35 143 0
ai이미지를 광고로 쓰는건 사기 싫음...신뢰가 안가 09.04 20:35 13 0
esfj끼리 연애하면 어떨려나 ??!!!3 09.04 20:35 47 0
도서 정가제 때매 책 살 일이 없어짐1 09.04 20:35 20 0
몬스터 마시면 배아파?2 09.04 20:35 17 0
재밌는 글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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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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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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