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한번 아니다 싶으면 바로 끊어내는데 잘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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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 맞춰주고 헌신했던 연애에서 잔인하게 차인게 트라우마라서 이젠 뭔가 날 소중하게 안 여기는 것 같거나 내가 해주는거 당연히 여기는 것 같으면 바로 끊어내버리는데 잘 하는건가? 문제는 예전 기억때문에 상대가 조금만 기대려하거나 본인 힘든 얘기 하면 역겹고 정떨어짐. 그리고 마음의 크기가 그냥 애매해보이면 바로 끊어냄. 안지 얼마 안됐는데 마음이 큰건 어렵다는걸 아는데도.

[익인1]

상처 받을까봐 무서워서 미리 쳐내는듯

[익인2]

흠….그래도 사람이 한번 실수할순있잖아 세번의 기회를 주는건 어때?..너무 그러다가 아예 인연끊길거같은데 그리고 그 전연애의 트라우마가 정상적인 연애를 하는데에 굉장히 문제가되는 부분인듯…막 썩 좋은 연애는 아닌거같아 적당히 기대기도하고 의지도하고 하는게 연애지

[글쓴이]

실수가 아니라 가치관 같은거. 실수는 나도 용납을 함. 근데 의지하는게 상호 의지면 좋은데 자꾸 자기 감정 알아봐달라는 식으로 징징대면 질리는듯. 만약에 내가 ~~때문에 힘들어라고 했을때 대충 넘어가고 본인 힘든 얘기로 넘어가거나 내가 더 힘들어 이런 식으로 나오는 사람등

[익인3]

그정도면 병원가봐 연애 못할듯

[익인4]

깊은 관계로 이어질 방법은 다 차단하고 마음이 깊지 않으면 또 잘라내네

[익인4]

전애인이 잘못한 걸 왜 다음 애인들한테 풀지? 비꼬는 게 아니라 상담 추천함 ptsd 수준인 거면 치료받는 게 본인한테 편해

[글쓴이]

내가 ~~때문에 힘들어서 다음에 봐야할 것 같아. 라고 했을때 힘들어? 괜찮아? 이러는 사람은 좋은데 왜 못봐서 아쉬운 내 맘은 몰라줘 이렇게 징징대는 인간을 피하게된듯

[익인5]

회피형 됐나보네
내 전남친같아서 화난당..
조금만 안맞으면 바로 헤어지자하기ㅠ 에휴

[글쓴이]

원래는 사랑 퍼주고 헌신하는 편이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느끼기에 한번 아니다 싶은 사람들은 결국 날 버리길래 이번엔 내가 끊어내고 있음

[익인6]

ㄹㅇ 회피형 됐네…. 내 전애인이 저랬어 과거 지 상처때문에 이기적으로 사람 끊어내는거
좋지못함 서로에게
연애쉬면서 혼자 마음좀 다스려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