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4년정도 알았는데 지금껏 나한테 실수한적 없고 둘이서 놀때도 술 취할만큼 마셔본적이 없어
근데 이번에 처음 이렇게 취할정도로 마셨고 친구랑 놀다가 나랑 같은 직장인 동갑 후배를 불렀는데 같이 놀다가 집에 가자니까 그때부터 정색하면서 왜 집에 가야하냐고 그 후배만 보내라고 니는 지금 애인도 없는데 자유의 몸 아니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래도 나랑 후배는 본가에 사니까 통금이 있다 집에 가야한다 하고 집 가는데
내가 친구 챙긴다고 폰을 가게에 두고 왔어
그거 찾으러 가야한다니까 니 폰 찾으러 가는데 왜 둘이나 가야하냐 그럴거면 지는 집에 간다길래
같이 찾고 집에 가자니까 싫다고 니 폰 찾는데 지가 왜 가야하냐고 간다길래 택시 태워주겠다니까 지 혼자 간다고 가랬나 ?ㄲ ㅓ 지랬나 그랬어서 나도 기분이 상해서 걍 루배만 데리고 폰 찾고 나오는데
가게 나오는 길에 친구를 마주쳤는데 내가 불렀더니 나만 째려보고 무시하고 가는거야
그래소 나도 짜증나서 집에 왔거든
친구랑은 5시30분부터 만나서 몰았고 술도 1.2차 다 갔고 내 직장사람 앞에서 난 무시를 당했어
내가 어떻게 더 했어애 하는 상황이야 ?
이거 손절감 맞지 ? 술 김이니까 내가 이해해야 하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