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싫다는 건지 좋다는 건지를 모르겠어..
그냥 대놓고 차기 껄끄러워서 그러나 싶었는데
또 그렇다고 거리를 두는 거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따로 만나는 여자가 있는 건 또 아니고 확실히
모솔이라 내가 좋아하는 걸 눈치를 못 챘나 싶기엔
내가 너무 많이 들이댔어
와 너무 어렵다
이젠 지치는데